아이패드 프로 7세대vs에어 6세대 – 차이점 비교

아이패드-프로-7세대-사전예약
  • 사전예약은 6월 8일 오전 8시 (토요일)
  • 출시일은 6월 19일

국내 사전예약 일정은 6월 8일 오전 8시로 확정 되었습니다. 완벽해진 아이패드 에어 6세대와 M4를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신형이 출시되는 만큼 조기 품절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아래의 배너를 통해 상품 페이지로 우회 접속하시면 트래픽이 몰리는 메인 화면을 피해 빠르게 접속할 수 있습니다.



저처럼 고민 없이 샀다가 다시 기변 하는 멍청한 짓으로 피 같은 돈을 날리는 짓을 여러분은 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작성된 글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7세대vs에어 6세대 차이점을 살펴보고, 끝까지 읽어보신다면 곧장 결정하실 수 있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7세대vs에어 6세대 차이점

  • 성능
  • 주사율
  • 크기
  • 확장성
  • 스피커
  • 애플펜슬 프로
  • 전용 매직키보드
  • 파이널컷 프로2/ 로직프로 2
  • 가격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에어 6세대가 아닌 아이패드 프로 7세대를 사야 하는 이유들은 위와 같습니다. 이렇게 봐서는 차이점을 아직 모르겠다고 하셔도 좋습니다.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와닿으실 수 있게 하나씩 설명해 드릴 테니 계속해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다 읽고 나서도 두 제품 중 결정을 못해서 고민하는 분들은 단 한분도 계시지 않으리라 확신합니다.


성능 – M2 vs M4

에어 6세대에 탑재된 M2도 매우 훌륭합니다.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프로의 M4를 구매해야 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전문가와 일반인의 경계에 있는 작업을 하는 편이라 성능은 솔직히 둘 다 좋은 거 같습니다. 오히려 일반인의 입장에서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은 따로 있었습니다.



프로 7세대의 M4 칩셋은 전력효율을 50%나 높였기 때문에 배터리 사용시간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적어도 저에겐 이거 하나만으로도 프로를 구매해야 하는 이유의 절반은 충족한다고 봅니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M2 탑재한 프로 6세대의 사용시간은 현실적으로 6시간 수준
  • 아이패드 에어 6세대도 M2 칩셋 탑재
  • 반면, M4를 탑재한 프로 7세대의 배터리 최대 사용시간은 9시간 이상

여러분이 노트북 대신 아이패드를 구매하려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장점은 ‘휴대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반나절을 채 버티지 못하고 중간중간 충전을 해야 한다면 여러분이 챙겨야 할 짐들은 더 많아집니다. 주렁주렁 충전기 또 챙기실 건가요?


대학생 / 직장인 분들은 명심하세요 진짜 후회합니다.

그냥 딱 아이패드 하나 챙겨서 나가려고 사는 건데, 카페에서 강의 몇 개 들으면, 유튜브 영상 몇개 보면서 배터리 부족해지는 것을 걱정하고 싶으신가요? 제 경험상 최소 반나절 정도는 버텨줘야 몸도 편하고 만족감도 컸습니다. 내가 편하려고 비싼 돈 주고 아이패드 사는 거 아니었나요? 그러려면 이번 7세대 프로 사야 합니다 진짜.



충전속도

프로 7세대는 USB4와 Thunderbolt를 지원합니다. 뭔 소리냐면 그냥 C타입보다 상위호환이라고 보면 됩니다. 충전속도부터 파일 전송속도까지 에어 6세대보다 빠르고 안정적입니다. 배터리 오래가는 거랑 충전 빨리 되는 거 이거 생각보다 진짜 역체감 큽니다.


유튜버 전성시대

이제는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 그리고 직장인과 은퇴한 분들까지 말 그대로 유튜버 전성시대입니다. 그래서 꼭 전문적인 영상편집을 업으로 삼는 사람이 아니라도 취미 또는 가볍게 영상편집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영상편집 효율 극대화

칩셋의 성능은 작업처리속도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데, 영상편집을 해보신 분들을 알겠지만 요즘에는 스마트폰도 화질 좋죠? 그래서 용량도 큽니다. 용량이 크면 랜더링 시간도 오래걸립니다. 잘 아실 거예요. 그 시간을 시간을 크게 줄여주기 때문에 맥북이나 아이패드를 쓰는 겁니다.


성능 차이점

M2에 비해 M4는 성능이 1.5배 더 향상되어서 작업시간을 크게 줄여줍니다. 그리고 줄어든 작업시간만큼 저는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똑같은 작업량을 소화하는데, 롤 몇 판 할시간과 넷플릭스 볼 시간이 공짜로 생긴 기분입니다. 시간을 돈 주고 산 느낌을 확실하게 받았습니다.


여러분이 영상편집 작업이나 건축 / 디자인 작업을 지금은 안 하실지 몰라도 언제 어떻게 해야 될 순간이 찾아올지 모릅니다. 저도 영상편집을 알바로 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 사람 일은 진짜 모르나 봅니다. 프로 7세대는 돈을 더 벌게 해 주든, 자유시간을 더 만들어주든 어떻게든 나에게 이익을 가져다주어 삶의 질을 높여줍니다.


주사율

여러분에겐 만질때마다, 사용할 때 마다 만족감을 주는 물건이 있습니까? 쓰면 쓸수록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던 경험을 준 물건이 있나요? 이게 바로 아이패드를 살 때 주사율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가장 직관적으로, 극명하게 차이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주사율입니다. 이건 영상편집이나 디자인 작업처럼 뭔가 특정 작업을 할 때만 느낄 수 있는 뭐 그런 게 아니라는 겁니다.


일상용으로 쓰려거든 더 중요하다

아이패드를 사용할 때마다 느낄 수밖에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래서 더 중요한 겁니다. 프로 7세대를 사야 하는 이유의 50%가 칩셋 때문이라면 최소 30%는 주사율 때문입니다.


60hz도 쓰다 보면 적응될까?

누군가는 두 제품을 같이 놓고 비교해보지 않는 한 쓰다 보면 적응된다고 말합니다. 그런 사람도 있겠죠. 근데 저는 둔감한 편인데도 120hz의 부드러운 화면전환과 조작감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에어를 샀음에도 다시 팔아치우고 프로로 갈아탄 이유입니다. 경차 타다 세단 타면 승차감이 같은가요? 그걸 꼭 전문가들만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까? 아닙니다 여러분.


그럼 처음부터 프로를 사지 왜 에어를 샀나

그래서 저는 매장에서 직접 실물을 보고 충분히 만져본 이후에 구매하지 않았던 저의 게으른 행동을 피 같은 총알로 지불한 것입니다. 누군가 제 글만 읽으면 저처럼 게으름 피워도 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피하실 수 있겠죠.


화질 – 디스플레이

OLED를 처음 듣게 된 건 LG TV 광고였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OLED TV를 사고 경악을 했습니다. 미쳤습니다 이건요. 여러분도 대형마트 가전코너에서 LG OLED의 화질을 보고 ‘와 대박이다’라고 한 번쯤 생각하신 적 있을걸요?


아이패드 역사상 최초로 프로 7세대에 OLED 탑재

주사율처럼 매장 가서 직접 실물을 봐야 하는 또 다른 부분이 디스플레이(화질)입니다. 여러분이 아이패드로 절대 생산적인 일만 하실 리가 없습니다. 각종 업무 및 강의와 학습 용도로만 쓰실 거 같은가요? 아니라는 건 여러분이 더 잘 아실 겁니다.


쉬어가는 타임에 잠깐 게임이나 유튜브, 넷플릭스 영화 한 편 정도 보시겠죠. 저와 여러분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렇게 아이패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프로 7세대를 사라고 하는 겁니다.


OLED가 뭐길래

OLED는 픽셀 하나하나 빛을 구현하기 때문에 선명도와 정확도가 매우 뛰어나고 검은색을 표현하는 부분에서는 픽셀을 검정으로 표현하는 게 아니라 아예 꺼버리기 때문에 더욱 사실적인 화질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건 사실 말로 아무리 설명해 봐야 직접 한번 보는 게 훨씬 정확합니다.


OLED의 단점

OLED의 고질적인 단점은 밝기를 높이게 되면 수명이 빨리 다되어 번인이라고 잔상이 남게 됩니다. 그래서 OLED TV를 최대 밝기로 설정해도 좀 침침한 느낌이 나는 이유가 제조사에서 밝기의 제한을 설정해 놨기 때문입니다.


프로 7세대는 OLED임에도 걱정 없는 이유

울트라 레티나 XDR이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공개된 이 디스플레이는 기존의 OLED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OLED 패널을 두 장 써서 더 낮은 전력으로 밝기는 높이면서 수명은 길게 가져갈 수 있는 기술입니다. 말이 안 되는 기술력을 공개한 겁니다. 그냥 매장 가서 한번 보세요.


무게

보통 사용시간이 늘어나면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야 할 테니, 무게가 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게 일반적인 생각입니다. 근데 더 가볍고 얇아졌다니 말이 되는 소리일까요? 그걸 해낸 게 프로 7세대입니다.


칩셋의 힘

여기에서 M4를 다시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배터리 용량을 늘리기보다는 칩셋의 성능을 높여 전력효율이 높아지면, 같은 양의 전기로 더 오래 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무게차이

아이패드 특성상 거치보다는 휴대하며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게 중요합니다. 근데 이번에 출시한 프로 7세대와 에어 6세대의 무게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프로가 20g 정도 더 가볍긴 한데 사실상 차이가 없는 수준입니다. 그래서 두 모델의 무게 점수가 동점이라고 봐야 할까요? 아니죠.


더 좋은데 더 가볍다

지금까지 아이패드는 프로를 사야 후회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모든 부분에서 프로가 에어보다 월등하죠. 근데 무게가 같다? 더 좋은데 더 가볍다는 말입니다.


애플펜슬 프로

함께 공개된 애플펜슬 프로에는 새롭게 추가된 다양한 기능들이 존재하는데, 이는 전적으로 M4의 향상된 성능을 기준으로 개발된 기능들이기 때문에 최고의 퍼포먼스를 경험하기 위해선 프로의 M4 칩셋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개발자는 말합니다.


내가 잘 활용할까?

꼭 전문적으로 그림을 그릴 때 필요한 기능들만 있는 게 아닙니다. 인강을 들으며 공부한다면 두 개의 화면을 띄워놓고 메모를 할 때, 건축 설계 디자인을 할 때, 전공서적을 PDF로 따서 이미지를 띄워놓고 공부할 때 등 은근히 정말 쓸 일이 많습니다. 일러스트 또는 미술디자인을 하시는 분들은 두말할 것도 없죠.


이런 애플펜슬 프로의 새로운 기능들은 M4를 기반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펜슬을 자주 쓰실 분이라면 쾌적한 사용경험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프로를 선택해야 합니다.


영상편집 / 음악편집자라면?

당신이 영상편집이나 음악편집을 하거나 하게 될 것 같다면 정말 강력하게 프로 7세대를 추천합니다. 왜냐면 애플의 대표적인 영상편집 앱과 음악편집 앱이 이번에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파이널컷 프로 2 : 멀티캠 스튜디오

최대 4개의 카메라로 촬영되는 화면들을 하나의 아이패드에 띄워놓고 실시간으로 조작 및 편집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런 새로운 기능도 M4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는 점.


로직 프로 2 : AI 베이스 / 키보드 연주 추가

기존의 AI 드럼 연주도 작곡 및 편곡자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었는데, 이번에는 베이스와 키보드 연주까지 추가되어 더욱 무궁무진한 세계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디바이스의 성능도 뒷받침되어 줘야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 거라는 것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습니다. 역시 M2를 기준으로 만든 기능들이 아니라는 점. M4 써야합니다.


11인치 vs 13인치

이건 프로를 사든 에어를 사든 무조건 13인치입니다.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스플릿뷰의 활용

화면을 좌우 2개로 분할해서 동시에 두 화면을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게 11인치는 사이즈가 애매해집니다. 특히 글을 읽어야 하는 문서의 경우 나눠진 화면만큼 작아지기 때문에 글을 보려면 확대해서 움직여야 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자주 생긴단 말이죠. 문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이럴때 개빡칩니다 진짜로.


전공서 / 악보 / 설계도 / 참고서

위와 같은 경우들은 화면이 작을 경우 조금만 멀어져도 보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더더욱 13인치로 가야 합니다. 뭐 얼마나 차이 나겠냐고 하실 수 있지만, 네 차이 꽤 납니다. 일단 크기도 크기지만 에어와 프로는 베젤차이도 있기 때문에 실제 화면크기의 체감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가격

아이패드 에어 6세대를 사려는 분들의 가장 큰 이유는 ‘가격’이라고 봅니다. 저도 가성비충이라서 잘 활용하지도 못할 프로를 비싸게 주고 살바엔 에어가 맞다 생각했던 거죠. 그래서 돈 날리기도 했구요.


아직도 아이패드 프로 7세대가 비싸 보이나요?

그럴 수 있습니다. 비싸다는 개념은 상대적인 개념이니까요. 하지만 제 글을 처음부터 읽어내려오셨다면 프로와 에어의 차이가 약간 나는 게 아니라 아예 기술력이 프로에 몰빵 되어 있다는 것을 이해하셨을 겁니다. 애플이 누굽니까. 300% 의도한 겁니다.


길게는 3~4년 이상 씁니다

한 끼 식사라면? 하룻밤 숙소를 정하는 거라면? 가성비를 따지는 게 백번 맞습니다. 하지만 이건 한 두 번 쓸게 아니라는 겁니다. 거의 매일, 수년간 사용할 전자제품을 구매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투자의 개념으로 본다면 결정하기가 수월해집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그렇다고 정가 주고 구매하시면 호갱 됩니다.


아이패드 프로 7세대 싸게 사는 법 5가지

그럼 지금부터 ‘합법적이고 공식적으로’ 어떻게 싸게 살 수 있는지 5가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애플 교육할인 스토어 – 추천

여러분이 교직원 또는 학생 신분이라면 애플 교육할인 스토어를 통해 정가보다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하실 수 있지만 할인율이 크지 않다는 점은 아쉽죠.


2. 사전예약 이벤트

비싼 만큼 애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딱히 큰 메리트는 없습니다. 애플 공홈에서는 할인보다는 혜택을 주는 편이기 때문에 가격적인 할인을 원하시는 분들은 다음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3. 쿠팡 할인 – 추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는 곳이 쿠팡입니다. 왜 쿠팡이 제일 싸냐면 애플이 아니라 쿠팡에서 자기네들 제휴 카드사와 협력해서 할인을 때려버립니다. 거기에 배송까지 빠르니까 에어에 실망해서 하루라도 빨리 갈아타고 싶은 저는 쿠팡에서 샀습니다. 이번 모델은 조기품절 가능성이 있고, 초반물량 다 팔고 나면 할인을 뚝 끊을수도 있으니 구매계획을 세워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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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애플 보상판매 활용

오래된 애플 제품이 있다면 애플에서 운영하는 보상판매를 통해 처분하시고 그 돈을 보태서 구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모델에 따라 매입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조회 후 예산을 짜보세요.


5. 당근마켓

꽤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들처럼 구체적으로 프로가 에어에 비해 어떤 게 좋은지 알아보지 않고 구매해서, 넷플릭스나 유튜브 좀 보다가 프로를 제대로 활용도 못해보고 중고로 파는 분들이 있습니다. 출시 후 2~3개월 시점부터 새것에 가까운 중고매물이 나오기 시작하니 노려보셔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아이패드 프로 7세대 vs 아이패드 에어 6세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비싸기만 하고 큰 차이 없다고 생각하셨던 분들도 이 글을 읽고 ‘프로가 정배’라는 걸, 애플의 대표 태블릿 PC는 프로에 몰빵 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괜히 에어 샀다가 갈아타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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