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형 아이패드 프로 7세대가 공개되었습니다.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스펙업을 하고 등장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6세대인 전작 대비 어떤점들이 달라졌는지, 아이패드 프로 7세대 차이점 비교 및 출시일과 사전예약 일정까지 정리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7세대 차이점 비교
- 더욱 가벼워진 무게와 얇아진 두께
- M4 칩셋
- 파이널컷 프로2 / 로직 프로2 지원
- 울트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
- 향상된 카메라의 기능
- 새로워진 매직키보드 지원
- 신형 애플펜슬
- 저장공간
- 가격 비교
- 출시일
- 사전예약 일정
- 역대 가장 얇은 아이패드
11인치는 450g도 안되는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 했으며 13인치 또한 전작 대비 100g이나 줄이는데 성공하여 애플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산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단순 무게와 부피가 줄었음에도 향상된 성능과 배터리 지속시간의 비결은 이어서 소개해드릴 칩셋 덕분이었습니다.
M3가 아닌 M4칩셋의 등장
- 맥북이 아닌 태블릿PC로 공개
- 전작인 6세대 프로 대비 CPU 1.5배 / GPU 4배 향상
- 전력 효율 50% 이상 상승
- AI를 위한 뉴럴 엔진 탑재
전작 아이패드에서 M2 타이틀의 칩셋을 사용했기에 이번 신형 모델은 M3 칩셋을 탑재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유력했었으나 오히려 넘버링을 한 단계 건너뛰어 M4 칩셋을 탑재하여 출시했습니다.
맥북이 아닌 태블릿PC로 공개
이슈가 되는 이유는 새로운 최신 칩셋을 공개할 때 과거에는 맥북에 탑재하여 공개 했었으나 처음으로 태블릿PC에 신형 칩셋을 탑재하여 공개한 것입니다. 이는 애플이 태블릿PC의 시장을 넘어 노트북과 태블릿의 장점을 모두 살린 2in1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의사가 담겨 있습니다.
1.5배 향상된 CPU
태블릿PC의 전반적인 작업속도를 높여주는 CPU는 전작인 6세대 프로에 비해 1.5배 상승되었다고 합니다. 이로써 전문가들이 사용하기에도 충분히 넘사벽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더 빨리진 작업 처리 능력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배 향상된 GPU
아이패드 프로 7세대부터는 하드웨어 가속 메시 셰이딩과 레이 트레이싱을 최초로 태블릿PC에서 구현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로 인해 고사양 모바일 게임인 디아블로 이모탈이나 배틀그라운드를 극한의 성능으로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Octane 같은 전문용 렌더링 앱의 작업처리 속도가 매우 빨라지게 되었습니다.
전력효율 극대화
전력효율이 좋아진다는 것은 같은 배터리용량이라도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사용시간을 늘리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배터리의 용량을 높이는 일지겠지만 이는 무게의 증가와 직결되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애플은 칩셋의 전력효율을 높임으로서 배터리 용량에 기대지 않고서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게 구현한 것입니다. 50% 상승했다는 것은 사실상 동급 대비 넘사벽의 성능이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AI를 위한 최신 뉴럴엔진 등장
업계 1티어였던 애플의 뉴럴엔진은 쉽게 말하면 AI작업처리속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아직은 우리에게 낮선 AI작업이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의 활용이 대중화 됨을 대비하여 만들어진 기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성능향상에 대한 결론
- 더 가볍고
- 더 빨라지고
- 더 오래간다
위의 3가지가 이번 신형 아이패드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많은 변화가 있었기에 계속해서 아래의 내용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이패드 프로 앱과의 호환
- 파이널컷 프로2
- 로직 프로2
- Shapr3D
- Z브러쉬
아이패드를 통해 파이널컷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도 그 당시에 혁신이었는데, 이번에는 겨우 1년 만에 파이널컷 프로와 로직 프로 두 앱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파이널컷 프로2 업그레이드
- M1 대비 최종 랜더링 속도 2배 향상
- 실시간 멀티캠 최초 공개
파이널컷 프로는 전문적으로 촬영된 영상을 아이패드에서 편집 / 녹화 / 인코딩 할 수 있게 해주는 애플 전용 앱입니다. 이번에 타이틀 넘버를 2로 달고 공개되면서 달라진 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영상편집 작업에서 가장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부분이 랜더링인데, M1 대비 무려 2배나 속도가 향상되었으며, 실시간 멀티캠 기능이 추가 되었습니다.
신기능 멀티캠
멀티캠은 최대 4대의 카메라를 아이패드로 연결하여 실시간으로 카메라 상황을 아이패드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해주는 신기능입니다. 사용자는 아이패드에 연결된 카메라들의 영상을 확인하면서 원격으로 각 영상의 앵글을 설정할 수 있으며, 다양한 옵션들을 조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결 가능한 카메라
- 파이널컷 카메라 앱 설치
- 촬영된 영상 자동 전송 및 동기화 지원
아이패드로 멀티캠을 사용하기 위해선 ‘파이널 컷 카메라’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애플 전용 앱으로 기존의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에 설치하시면 멀티캠 연동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최대 4개까지 연결된 카메라의 앵글 및 설정을 디테일하게 조절하며 촬영할 수 있고, 자동전송 및 동기화 설정 시 번거로운 전송과정 없이 바로 편집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로직 프로2 업그레이드
- 간결해진 터치 인터페이스
- 초심자부터 전문가까지 접근성 확장
로직 프로는 애플 전용 앱으로 다양한 음악제작 및 편집앱 입니다. 로직 프로의 드러머 기능은 어떠한 음악이라도 다양한 AI 드럼 연주를 더해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기에 많은 음악 작업자들에게 호평받고 있습니다. 로직 프로2는 드러머 기능에 더해 강력한 기능이 추가됩니다. 바로 세션 플레이어 기능입니다.
Session Players란?
- 베이스 추가
- 키보드 추가
AI 드럼 연주에 이어 베이스와 키보드 연주도 추가되었습니다. 역시 간단한 조작 만으로 다양한 연주들을 접목시켜 음악작업의 신세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제 터치 몇번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베이스 연주와 기타 연주를 추가해보실 수 있습니다.
태블릿 디스플레이(액정) 최초 OLED 적용
OLED는 LG에서 TV에 적용시켜 제작하던 기술이었으나 애플에서 태블릿PC 최초로 OLED를 도입하여 출시한게 바로 이번 신형 아이패드 프로 7세대 입니다. OLED는 각 픽셀별로 빛과 색상을 발광시키기 때문에 압도적으로 정밀한 색 표현이 가능합니다.
OLED의 단점과 해결
- 탠덤 OLED의 출현
- 울트라 레티나 XDR
반면 밝기가 충분하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애플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2 장의 OLED 패널을 합쳐 탠덤 OLED라는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OLED 두 장에서 나오는 빛을 합하여 화면 전체를 밝게 만들어 주어 엄청난 화면 밝기 지원으로 단점을 극복하면서도 선명하고 정확한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마트에 진열된 고가의 TV에서 보던 느낌
- 내 손안에 작은 영화관
우리가 마트에 진열된 TV를 볼 때 유독 화질이 뛰어나다는 인상을 받는 이유 중 하나가 ‘밝은 곳은 선명하고 어두운곳은 철저하게 어둡게 표현할 수 있는 기술 때문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7세대 화면에 적용된 탠덤 OLED의 특징 또한 이런 디테일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기술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일러스트 작업을 하거나 넷플릭스 또는 4k 이상의 유튜브 영상을 감상할때 빛을 발할 기능으로 예상됩니다.
향상된 카메라의 기능
- 문서 스캔 최적화
- 가로형 전면카메라
- 애플펜슬 충전 위치 변경
후면카메라의 가장 큰 변화는 양식이 있는 문서를 스캔해야 할 때 그림자로 인해 깔끔하게 촬영하기가 쉽지 않았던 경험 한번 쯤 있을겁니다. AI가 자동으로 양식이나 영수증 같은 문서를 감지하여 여러장 촬영 후 이를 합성하여 가장 깔끔하고 명확한 결과물로 재탄생 시킵니다.
이제 위가 아닌 옆
전면 카메라의 위치는 세로형에서 가로형으로 바뀌면서 페이스아이디와 애플펜 충전 역시 아이패드의 긴 가로면을 통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전용 매직키보드의 출현
- 얇고 가벼워진 디자인
- 플로팅 디자인 (노트북 느낌)
- 기능키 추가
새로워진 아이패드에 걸맞는 신형 매직 키보드가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전작 대비 대폭 얇아진 두께와 가벼워진 무게가 돋보이며, 아이패드와 결합했을 때 노트북 느낌의 2in1을 정확하게 구현하기 위해 디자인 되었습니다.
또한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키가 추가되었으며, 트랙패드 또한 한 층 넓어져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이제 정말 휴대용 맥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합니다.
신형 애플펜슬
- 잡는 부분에 센서 탑재
전작 대비 가장 큰 차이점은 펜을 잡는 손가락 부분에 미세한 센서가 탑재되어 있는데, 잡는 힘을 살짝 주면 기능 메뉴들이 등장하며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펜을 돌려가며 작업에 활용 할 수 있는 기능들이 추가되어 창작활동의 제약이 더욱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장공간
- 256GB
- 512GB
- 1TB
- 2TB
영상 편집이나 일러스트 작업 등 여러 앱을 통한 작업을 하셔야 한다면 높아진 영상 퀄리티에 다른 용량을 감안하여 최소 512GB 이상이 적절해 보이며, 일상 사용을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이라면 256GB도 괜찮아 보입니다.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격 비교
프로 7세대 11인치 가격 비교
| 저장공간 | 와이파이 | 와이파이+셀룰러 |
|---|---|---|
| 256GB | 1,499,000원 | 1,799,000원 |
| 512GB | 1,799,000원 | 2,099,000원 |
| 1TB | 2,399,000원 | 2,699,000원 |
| 2TB | 2,999,000원 | 3,299,000원 |
프로 7세대 13인치 가격 비교
| 저장공간 | 와이파이 | 와이파이+셀룰러 |
|---|---|---|
| 256GB | 1,999,000원 | 2,299,000원 |
| 512GB | 2,299,000원 | 2,599,000원 |
| 1TB | 2,899,000원 | 3,199,000원 |
| 2TB | 3,499,000원 | 3,799,000원 |
전작인 아이패드 프로 6세대 모델에 비해 가격은 한화로 약 10만 원 정도 인상되어 출시되었습니다. 출시 전까지 많은 분들이 가격동결을 예상 했었으나 M4칩의 기습 출시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변화를 주었기에 가격 면에서는 시장 분위기도 받아들이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영상편집 / 그림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추가된 새로운 기능들과 성능 그리고 디스플레이의 업그레이드를 고려한다면 오히려 착한 가격이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결론
- 역대 가장 얇은 아이패드
- 더 강력해진 휴대성
- 태블릿 PC의 정점에 달한 디스플레이
- 노트북에 버금가는 강력한 성능
- 훌륭한 악세서리 지원
- 자사 기기와의 강력한 연결성
출시일 및 사전예약 일정
- 6월 8일 오전 8시 (토요일)
- 출시일은 6월 19일
국내 사전예약 일정은 6월 8일 오전 8시로 확정 되었습니다. 올해는 M4를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신형이 출시되는 만큼 조기 품절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아래의 배너를 통해 상품 페이지로 우회 접속하시면 트래픽이 몰리는 메인 화면을 피해 빠르게 접속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이패드 프로 7세대 차이점 비교 및 6세대와 달라진 부분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태블릿PC를 새로 장만하실 계획이 있거나 기종변경을 하실 분들은 참고하셔서 다가오는 신형 아이패드를 구매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